배우 신애라(55)가 갱년기 증상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했다. 지난 13일, 그녀의 개인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 신애라는 “1년 전부터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관절과 위장이 매우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을 위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신선한 재료들로 직접 요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특히 단백질 섭취를 위해 콩, 그중에서도 검은콩을 즐겨 먹는다고 했다. 신애라는 “검은콩을 24시간 불린 후 볶아서 먹거나 조림으로 요리해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검은콩이 갱년기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 콩,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이유… 검은콩의 특별한 효과
콩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여, 호르몬 부족으로 생기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발견된다. 이소플라본에는 항암 성분도 있어 암세포의 분열과 확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검은콩은 단백질 함량이 약 40%에 달하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로, 매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검은콩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여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모발 성장을 돕는 폴리페놀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모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 검은콩, 삶거나 갈아서 ‘콩물’로 먹으면 더 좋아
콩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인 트립신 저해제와 헤마글루티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콩을 삶아 먹거나 갈아서 콩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콩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콩물을 만들면 내부 세포벽이 깨져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삶은 검은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역시 콩을 삶았을 때 더 많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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