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멤버 다니엘(19)의 손 색깔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뉴진스가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다니엘의 손이 유독 노란색을 띠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다니엘의 손이 노란 이유가 평소 당근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당근 섭취와 피부색 변화는 과연 연관이 있을까?
◇ 베타-카로틴: 당근 속 비밀 성분
실제로 당근, 단호박 등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래질 수 있다. 이 현상은 카로틴혈증이라 불리며, 이는 식물 색소인 카로티노이드 때문인데, 카로티노이드는 빨강, 주황, 노랑 색상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당근에는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이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그러나 과다 섭취 시 일부 베타-카로틴이 축적되어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으로 체내에 축적되며, 피지선과 땀샘을 통해 배출되면서 각질층에 남아 피부색을 변화시킨다.
◇ 다양한 색의 채소도 원인
카로틴혈증은 주황색이나 노란색 음식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녹색 채소인 케일에도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손과 발바닥이 노랗게 변할 수 있다. 또한, 빨간색 음식인 토마토, 수박 등에도 카로티노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과일을 과다 섭취하면 피부색이 변할 수 있다.
◇ 카로틴혈증, 걱정하지 않아도 돼
카로틴혈증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몸에서 배출된다. 베타-카로틴은 대소변, 땀, 피지를 통해 배출되며, 이 과정은 한 달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색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다니엘의 손이 노란 이유가 정말 당근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과일과 채소 섭취가 피부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체내 영양소가 과도하게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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