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ISSU] 요즘 잘아보이는 은지원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규형과 은지원이 나왔다. 이날 은지원이 과거 "성인 ADHD 의심" 판정을 받았던 이야기를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해당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김종민과 김희철이 함께 심리센터로 가서 검사를 진행했다. 

은지원은 예전에 다른 방송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에게 성인 ADHD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올 수'의 성적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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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가 나오고 은지원은 ADHD 판정을 받았고,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은지원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주의성과 작업 기억력도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또한 우울감이 많이 있고, 긍정적인 정서도 부족하다고 했다. 나아가, 사회적 민감성이 떨어지는 기질 때문에 직업 특성상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되면서 스트레스와 번아웃 증상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에 은지원은 “차라리 화내는 건 쉬운데 웃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김희철에 대한 진단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는데, 김희철은 계속 끊임없이 얘기하고 다리를 떠는 과잉 행동과 충동성에서 거의 만점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또한 감정 기복이 심하고 약간의 경조증도 있으며, 내재적인 화가 많아서 때로는 폭발적인 행동을 한다고 분석했다. 김희철의 이런 모습들은 방송에서도 자주 보였던 터라 많은 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