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수시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물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무작정 많이 마시는 것이 항상 좋은 건 아니야. 과도한 물 섭취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주의해야 한다.
건강 관리와 물 섭취: 주의해야 할 점
◇ 간경화
간경화가 있는 사람은 물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간경화는 만성 염증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 농도가 낮아져, 수분을 여러 장기에 고루 분배하는 능력이 떨어져. 이로 인해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서 복강으로 흘러들어 복수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심부전
심부전 환자도 물을 많이 마시면 위험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하는 상태에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혈관에 머무르게 돼.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도 물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서 수분 배출이 잘 안 되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수분 섭취를 하루 1L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 부신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도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안 된다. 부신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이 과다 생성되면서 수분과 염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과도한 물 섭취는 전신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적정한 물 섭취량
물은 하루 수분 배출량만큼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표준 체중 성인의 하루 수분 배출량은 약 3.1L 정도라고 한다. 이는 대소변으로 1.6L, 땀과 호흡, 피부로 각각 0.5L씩 빠져나가는 양을 합한 것으로 대부분의 성인은 음식으로 11.5L의 수분을 섭취하고, 세포 대사 과정에서 0.1L 정도의 수분이 생성돼. 따라서 나머지 1.42L 정도를 물로 보충하면 괜찮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면 더 많은 물이 필요할 수도 있고, 활동량이나 날씨에 따라서도 필요한 물의 양이 달라질 수 있다. 물 섭취가 건강에 좋지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절한 양을 마시는 것이 중요해. 과도한 물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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