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해 문항어촌체험마을 후기, 해물탕

안녕하세요~이번에는 남해 문항어촌체험마을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아이들과 주말에 바지락도 잡고, 여러 갯벌 생물들도 구경하고 재미있게 하루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1. 위치

2. 준비물

3. 체험 내용 및 비용

4. 해물탕라면

5. 운영시간

1. 위치

경남 남해군 설천면 강진로 206번길 54-19로,

가시면 바닷가 쪽 좌측 건물은 체험도구(장화, 호미, 채)를 대여하고, 체험비를 계산하는 곳입니다.(화장실 있음), 그리고 바로 우측은 매점과 해물탕(라면)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조금 더 안쪽으로 가시면, 좌측 편에 주차하시는 곳이 보이실 겁니다. 저는 체험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긴 했지만, 주차할 곳은 여러 곳 비어 있으니, 주차하시기는 편하실 것 같습니다. 

 

2. 준비물

저는 별도로 준비해 가지 않고, 다 대여 해서 사용했습니다. 몸만 갔다 체험해 보았고, 나중에 좀 더 챙겨 와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선 장갑(고무장갑이 더 유리함)

- 장화

가슴 높이 장화, 옷에 갯벌 물이나, 흑탕물 같은 게 안 묻기 위해 최대한 조심했는데도 체험을 나니 옷이 더러워집니다. 

- 창모자 / 선크림

 

그 외 호미와 소쿠리는 기본적으로 지급해 주고, 장화(성인~어린이)는 2000원에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쿠리는 작은데 딱 그만큼만 잡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체험 내용 및 비용

- 계절에 따라 진행되고, 조개잡이(3월 ~ 11월), 쏙 잡이(4월~10월, 토일만 운영), 맨손 고기 잡기 체헙(5월~10월), 모세현상 관람, 석방렴(돌발) 관람 등이 있습니다. 

- 체험 비용 : 성인 만원, 어린이 5천 원(장갑은 매점에서 유아용, 어린이용, 어른용 2개 총 4개에 2500원)

추가로 곳곳에 안내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잡는 방법 물어보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주시고, 옆에서 계시면 잡아서 나눠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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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물탕 라면

- "남해에 반하다"라는 매점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컵라면부터, 해물탕라면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자리 잘 잡으면 바다를 보면서 드시면 더욱 운치 있고 맛납니다.

- 저는 해물냄비세트 25000원(낙지, 홍합, 생합, 전복, 굴, 가리비)+라면 1000원(3개), 어묵 500원(2개로) 4 가족이 가성비 좋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 외 계절에 따라 석화/가리비찜도 있습니다.

5. 운영시간

- 날자별, 계절별 물때가 달라 운영 시간이 다르고, 체험 불가인 때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날자와 시간 잘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는 날 시간 한번 더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체험하시면 시작시간 1시간, 30분 단위로 방송이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 창원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로, 왕복 3시간이란 시간에 걸쳐 다녀왔지만 이동시간이 아깝지 않게 체험하고,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준비물들을 미리 챙겨서 가고, 주변에 민박집이 많은데 민박까지 하고 오는 게 목표입니다.(해당 체험시설 주면 민박 + 5분 거리 내 횟집, 바닷길 산책 등 즐길거리가 많음)

 

그리고 처음에는 조개를 잡으면서, 저게 무슨 재미가 있겠냐 싶었는데, 막상 하다 보니 멈출 수가 없습니다.ㅎㅎ 특히 아이들이 더 즐거워 하고 좋아 합니다.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가신다면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