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나이가 들면서, 많은 분들의 좋은 이야기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법륜스님과 김창옥 님의 이야기들이 많이 공감되고 와닫았던 내용들이 많아 이렇게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김창옥 님은 1973년 생으로 올해 49세입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셨고, 경희대 음악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음악 정공이신데, "소통"과 "목소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지신 분이셨지만, 특히"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여서 명강의를 통해 많은 대중분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예능, 다큐멘터리, 강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김창옥님의 공감 " 삶이 재미없고 지루하게 느낄 때"라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명쾌한 답변을 해주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여러분 사실 제가 교수 같은 느낌은 아니시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에 가서 제가 어디 가면 분위기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냐고 그랬 더니 미장원에 가면 잘 어울릴 것 솔직한 피드백대답 반응 의견을 하시더라고요 오늘 뭐 비도 오는데 생각하지 마시고 생각하시고 졸리면 살짝 주무십시오. 캐나다에서 조사를 한 번 했답니다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가장 그 위험한 순간이 어떤 경우인지 여러분은 어떤 때 공포를 느끼세요 지금 이 순간이죠 근데 제가 구체적으로 한 사람에게 질문을 드리면 공포를 느끼게 돼 있습니다
외쿡외국 사람도 비슷합니다 외쿡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낄 때가 4가지로, 깊은 물에 들어갔을 때,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어두운 밤에 혼자 있을 때 등 제일 공포를 느끼는 때가 언제일 것 같습니까? 얘기하고 틀리면 욕 먹으면 됩니다 그냥 뭐 어차피 인생 뭐 정답인 거 같아요 앞에서 말하라고 할 여러분 '외쿡" 사람도 그때가 힘들 답니다 그럼 우리 한국 사람들은 대중 앞에서 말하라고 하면 얼마나 이게 어렵겠습니까? 손은 어떻게 해야 될지 그래서 사람들은 저에게 물어봐요
"선생님 교수님 제가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을 하는데요 손을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앞으로 해야 되나요 뒤로 하나요 잘라버릴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여대에 몇 년 전에 수업을 갔더니 제가 이랬어요 발표하는 사람에겐 점수를 줍니다 나오세요 그랬더니 막 서로 안 나가려고 그러는 거야 점수를 준다는데도 막 서로 미루는 거야 언니가 그러더니 뭐 나올 때도 정말 걸음걸이를 좀 당당하게 나오면 좋잖아요
이렇게 딱 나올 때 사람 앞에 탁 나와서 뭐 어느 학교 몇 학년하고 인사를 이렇게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나오는 친구가 거의 없어요 여러분이 이렇게 우리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힘들어해서 어떻게 면접도 보셔야 되는데 그러더니 여러분 사람은요 제가 딱 보면 남 앞에서 말 잘할 사람은 전 눈동자만 봐도 어느 정도 알겠더라고요 눈에 있는 여학생이 딱 앉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여학생이 눈에 들어오길래 한번 이 친구는 빼질 않아요 바로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걸음걸이도 좋더라고요 걸음걸이도 이렇게 나와요 인사도 딱 벌써 할 줄 알더라고 요 딱 복학생들 아무 말도 못 하는 거예요 그러더니 갑자기 이 학생이 조국과 함께하는 제17대 여총학생회 회장 그러더니 자기 삶의 주제를 얘기하라고 했더니 자주 평화 민족 통일 뭐 나 총장 실 점거하겠다 이런 이야기하고 이제 복학생들은 독한 년이라고 욕을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보니까 딱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너무 질서가 없고 어떤 사람은 어 너무 경직돼 있고 그러니까 저는 질서 안에서 자유로운 것이 최고의 인간의 소통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질서 안에서 자유롭고 연애하고 똑같죠 남자가 여자에게 연애를 할 때도 뭔가를 제시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뭐 먹을 거냐고 할 때 되게 리더십 없는 남자가 있어요 오빠 뭐 먹을 그러면 아무거나. "나 아무거나 먹어" 이런 애들은 정말 매력 꽝이죠
딱 정의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너 뭐 이태리 음식 좋니? 프랑스 음식 삼각김밥이야.? 바나나맛 우유도 하나 그리고 이렇게 평범하게 따지 말고 엄지로 이렇게 팍 따 가지고 그렇게 해주면 얼마나 저 오빠가 리더십이 그래서 저는 이제 사람이 질서 안에서 자유로울 때 최고의 소통을 하는 거 같아요
남 앞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 뭐 그럴 일들이 많으시잖아요
사람들하고 훈련하다 보니깐 제 생각엔 70%는 마음과 관계에 대한 문제에서 온 것 같아요 그러니깐요 그 재미있는 사람 곁에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재미있어져요~ 그러니까 막 재미를 학습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인터넷 들어가서 막 그거 배우고 엄청 구려요 구려 안 돼 안 돼 그런 거 네 하지 마세요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게 최고의 지름길이 라고요
재미있는 사람하고 친구가 되십시오 그리고 나 정말 꿈을 갖고 싶다면 꿈이 있는 사람하고 친구를 하십시오 그리고 심장이 뛰고 싶다면 지금 현재 심장 뛰는 삶을 사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십시오 그러면 인간은 좋아하면 복제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묘하게 그거는 배우지 않아도 다 저희가 갖고 있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 가 밝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 앞자리에 앉아 있는 학생들이 대학생인가요 고등학생인가요 중학생 놀랍네요 놀라워요 엄마가 요리를 엄청 잘하시는가 봐요 자 보십시오
중학생 때부터 이런 얘기를 듣는 게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우리 중학생들에게 박수를 한번 주십시오 우리 친구들 웃지만 웃는 게 아닌 거 같아요, 여러분 세바시는 오늘 오는 한줄기 비 같은 건데요 하나두 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걸 계속 듣고 듣다 보면 저희 안에 어 아주 놀라운 삶의 재료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혹시 우리 안에 그런 어린아이가 있다면 괜찮냐고 한 번만 해주십시오
이거하고 저는 마칠게요 인간의 마음은 신경전달물질이래 요 그래서 이렇게 한 건 자기 마음을 안아 준 거랍니다 이렇게 한 번만 해보실까요(자기 자신을 안아주는 행동)
이때까지 힘들게 살아 이런 건 하지 마시고요 방송이니깐 깔끔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좋아진대요 이제는 수고하고 사는 나에게 이렇게 한번 해 주는 거랍니다 자 한번 해 볼까요 "괜찮니, 괜찮아", 가끔 용기를 내셔서 혼자 있을 때 힘든 우리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힘드냐고 한번 꼭 이야기해 주십시오 저희가 어느 날 살다가 삶의 독화살을 맞을 때가 있거든 요 그러면 제일 먼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거를 빼고 치료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독화살을 맞으면 어떤 놈이 쐈을지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독은 어떻게 됩니까 다 퍼져서 죽는 겁니다.
우리는 살다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안아 주신 적이 있나요? 저역시도 없고, 이런 글이나 말들을 듣지 않았다면 한 번도 해 본 적 없을 겁니다.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생하고 힘들어했던 자기 자신을 조용히 한번 안아 주는 건 어떨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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