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교정치료는 유치가 빠지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치료 가능한 연령이 다양하다. 대한치과 교정 학회에 따르면 19세 이하는 61%, 20대 이상은 39% 정도로 다양한 연령대에 교정치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교정 치료가 존재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강윤규 교수에 따르면 교정치료는 언제?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 턱뼈 부정교합은 알기 어려우므로 6세경 진료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무턱, 주걱턱, 위턱뼈 돌출 등의 부정 교합은 골격의 성장을 이용해서 교정할 수 있다. 강윤구교수에 따르면 “위턱과 아래턱은 성장 시기에 따라 성장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 시기를 놓치면 치료에 제약이 많아지고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교합은 부모도 제대로 알기 어려워 만 6세경에 치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특히 윗니와 아랫니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의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치료하지 않으면 수술과 교정이 어렵기에 가능하면 6살부터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윗니와 아랫니 간격이 큰 위턱뼈 돌출과 무턱 부정 교합은 약 11살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 치열 교정의 경우 12~13세 이후 영구치열기에 해도 늦지 않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거나, 덧니의 경우,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 등의 일반적인 치아교정은 영구치 전환이 끝난 시기, 즉 12~13세 정도에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치아의 배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 씹는 능력이 저하되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성장의 방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양치 시 깨끗이 되지 않아 충치와 잇몸 질환을 유발하고, 발음 장애를 초래하는 등의 영향을 줄 수도 있다.
◇ 돌출입(치아성, 골격성) 치료 방법의 결정
돌출입은 치아에 의해 발생되거나 턱뼈가 앞으로 나와 발생된다. 치아성 돌출입은 앞니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줘야 하기에 주로 송곳니를 뽑아 공간을 마련하고 치료한다. 골격성 돌출입은 수술과 교정을 병행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고, 수술은 전방분절골절단술, 양학후퇴술, 피질골절단술 등으로 나눠진다.
최근 전체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개발되었으며 작은 어금니의 발치가 필요 없지만 치열을 후방으로 이동해야 함에 따라 잇몸뼈가 후방에 충분히 있을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
강윤구 교수에 따르면 “돌출입은 일반인이 보기에는 간단한 증상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주변 안면 구조와의 관계, 원인 요소의 파악해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는 등 매우 복잡하다. 얼굴, 특히 입 부분의 심미성은 본인의 자가적인 진단보다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치과 교정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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