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박테리아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전해집니다. 32개 주에서 99명, 45건이 병원 입원한 사례가 전해졌습니다. 해당 과일은 미 전국에서 리콜 중이며, 붙어 있는 스티커에는 '말리치타'(Malichita) 또는 '루디'(Rudy)이며, 여기에 '멕시코산'(Product of Mexico)이라고도 쓰여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유통 브랜드 이름은 '알디'(Aldi) , '빈야드'(Vinyard), '프레시니스 개런티드'(Freshness Guaranteed), '레이스트랙'(RaceTrac) 등이다. CDC는 "실제 발병 환자는 보고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크고, 현재까지 알려진 주에만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며 발병의 여부를 확인하는데 3~4주 걸려 감염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당 멜론 구입자는 반품, 소독 등을 권고하고 있으며, 발열, 설사, 위경연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치료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체내에 유입된 뒤 짧게는 6시간 ~ 6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히 5세 미만과 65세 이상에서는 면역 체계가 약해 치료나 입원이 필요한 심각한 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1월 27일 경기 용인에서 체험학습을 다녀온 어린이집 70여 명의 원아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에서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27일 기흥구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고, 구토와 고열환자 6명으로 신속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해당 역학조사에서는 23일 체험학습 시 김밥을 단체 주문했으며, 22일에도 단체 주문한 다른 어린이 집에서도 동일 식중독 증상이 발생되어 원아들이 입원했다고 전해집니다.
살모넬라균 소개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음식, 물 및 동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일종의 박테리아로 살모넬라증이라고 알려진 감염을 유발합니다. 그것은 가벼운 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발생원인
덜 익힌 가금류, 계란, 고기, 저온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또는 오염된 과일 및 채소와 같은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로 인해 발병이 발생합니다. 부적절한 음식 취급 및 열악한 위생 상태가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초기증상
증상은 감염 후 보통 6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설사, 복부 경련, 발열, 메스꺼움, 구토, 때로는 대변의 피 등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보통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살모넬라균 진단
진단에는 살모넬라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대변 샘플 분석이 포함됩니다. 실험실 테스트는 다른 잠재적인 위장 질환의 원인을 배제하고 감염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살모넬라균 치료
살모넬라균 감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대부분 저절로 해결됩니다. 다만 중증이나 고위험군의 경우 항생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설사로 인한 탈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재수화와 전해질 교체가 중요합니다.
살모넬라균 합병증
합병증으로는 심각한 탈수, 혈류 감염(균혈증), 반응성 관절염 등이 있으며, 특히 노인, 영유아, 면역력이 약해진 고위험군에서 발생합니다.
살모넬라균 예방
예방에는 음식을 철저히 조리하고, 손과 표면을 씻고, 교차 오염을 피하고, 부패하기 쉬운 음식을 즉시 냉장 보관하는 것을 포함한 적절한 음식 취급 및 위생 관행이 포함됩니다. 또한, 날달걀 또는 덜 익힌 고기와 저온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을 피하는 것은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오염된 음식과 수원에서 발생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 상태를 잘 관리하고, 음식을 잘 다루고, 음식을 철저히 조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해결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의학적인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는 증상을 관리하고 특히 취약한 인구에게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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