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쿠팡이츠, 배민 커넥트(자동차) 상황

안녕하세요~이번에 제가 직접 해보았고, 하고 있는 창원 지역에 쿠팡이츠와 배민커넥트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배달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외벌이로 아들만 둘 있는 40대 가장입니다. 중견 기업이상 다니면 경제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중소기업을 다니다 보니,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에 따라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알바를 해 보았지만, 시간이 좀 여유운 일을 찾다 보니 배달 알바가 적당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쉬기 위해 선택했지만 결론적으로 욕심이 생겨 거의 매일 하고 있습니다.

둘째, 쿠팡이츠, 배민커넥트 시작(창원)

쿠팡이츠는 창원지역에 21년 2월경에 오픈되었고, 배민커넥트는 22년 10월경 오픈했습니다. 저는 22년 7월경부터 쿠팡이츠는 회사 마치고 6시쯤 일했고, 3개월 정도 하다가 배민 커넥트를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3시간 반 정도씩 일 했지만, 3개월 정도까지 하루에 평균 2.5만 원 정도 벌었습니다. 콜 없는 날도 있어 만원을 채우 못 벌던 날도 허다했습니다. 그런 날은 주문을 자주 주었던 곳에서 대기하던지 답답하면 이동해 보기도 했었습니다. 약간 운도 따라야지 주문 배정을 잘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언제 콜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 배달업 종사하시는 분들 몇 분 알게 되었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답답함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배달하는 분들 통해 배달이 많이 없는 시간, 위치 등 여러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고, 같은업을 하니 서로 비슷한 것을 경험하고 애기 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사설이 길어지긴 했는데, 본론으로 돌아와서 쿠팡이츠는 이렇게 크게 소득 없이 평일만 일해서 월 40만 원 가까이 벌었습니다. 물로 차 가스비 소모 붐비 따지면 더 낮습니다. 그 후 배민커넥트 입점 된다는 애기를 기사분들께 듣게 되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당시는 정말 좋았습니다. 한건에 9천 원 만원! ##이게 뭐 선일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짭짤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일 주 이 정도 지나고 나서는 주문이 없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쿠팡이츠와 비슷한 벌이를 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로 하는 지인은 같은 시간에 마산지역에서 2배 이상 법니다. 전 오토바이가 약간 두려워 못하고 있지만 괜찮으신 분은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유상운송보험은 처음가입 시 300만 원 정도 하니, 시간제 보험으로 가입하십시오)
그리고 콜이 많은 날은 3시간 30분 정도에 5만 원 이상 벌었던 적도 가끔 있습니다.

셋째, 향후 전망

제 생각에는 쿠팡이츠나 배민커넥트의 비수기 때는 별수 없지만,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이 좀 더 많아지고 활성화가 되면 나아질 것 같긴 한데, 언제가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배달 주문만 계속 이어서 들어오면 다른 시급 만 원짜리 알바보단 훨씬 더 좋은 건 확실합니다. 다만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쿠팡이츠, 배민원 홍보팀에서 지역 일반대행 보다 홍보를 많이 하고 쿠폰도 많이 뿌리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절대적으로 인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구 창원 지역은 쿠팡이츠가 거의 장악하고 있고, 마산쪽은 배민커넥트가 많은 점은 참고 바랍니다.(1월 초 배민커넥트 분들이 기상 안 좋을 때 할증이 많아 구창원 지역까지 잠깐 오신 적이 있는데, 이때다 싶어 5천 원 할인쿠폰 사용이 많았는지, 2일 동안 엄청나게 배달을 많이 한 적도 있지만, 현재는 다시 원복 되었습니다.)

넷째, 당부의 글

되도록 안 하시는 게 좋지만, 하시게 되면 현재는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 대기하실 때 무엇을 해야 될지 생각하고 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전 그 시간에 이렇게 블로그를 적으면서 지내고 있어 시간이 덜 아깝습니다. 저처럼 하시든 아니면 주식이나 코인 등 돈 벌 수 있는 공부 등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족하시지 말고 다른 좀 더 돈을 많이 버시는 것들도 찾으셔서 바꿔나가시기를 충언드립니다. 저 또한 괜찮은 것들 발견하게 되면 많이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