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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 인생조언 법륜스님 "어떠한 일이 있어도 상대방에게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by 아름드리나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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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대방과 말할 때는 조심해야 할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법륜스님의 "상대방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에 말씀에 대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 절친이나 가족이라도 이런 말들은 내뱉으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항상 조심해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 한마디로 누군가에게 평생 상처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점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법륜스님사진

첫째 자신이 원하는 꿈과 목표를 남들에게 말하는 걸 삼가라!

여러분은 현재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나요 그것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 본 적이 있나요 꿈과 목표를 확실히 정해서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조용히 매일 그 꿈을 향해 정진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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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꿈과 목표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 꿈과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이 속담의 뜻은 물길은 하나인데 사공이 많아서 각자 자기 실력을 뽐내며 명령하고 개입하다 보니 결국 원하는 곳에 도착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충고는 도움이 되기보다는 방해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우리 자신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매 순간 결정과 책임은 우리 스스로 해야 합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결심한 꿈과 목표를 말하고 그것에 대한 칭찬을 듣게 되면 그 순간의 꿈과 목표를 잃었을 때와 같은 도파민과 엔돌핀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직 꿈과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도 우리의 뇌는 꿈과 목표를 이뤘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이루고 싶은 큰 꿈과 목표가 있다면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세요

 

그 꿈과 목표를 다 성취하고 난 뒤에 남들에게 말해도 늦지 않습니다

 

둘째 자신의 선행을 남들에게 자랑하지 말라

여러분은 오른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속담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이 속담과 비슷하게 불교에는 "보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시의 뜻은 은혜를 넉넉히 베푸는 것입니다 내가 은혜를 넉넉히 베풀면 그 복은 배가 되어서 내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복을 내가 받지 못하면 내 후손들에게 전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바로 베푼 후에 있는 것입니다 보시는 재물이나 물질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나 행동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운 말로 남을 위로하거나 칭찬하거나 격려하는 것도 "보시"입니다 남에게 자리를 양보하거나 몸으로 돕거나 눈빛으로 호의를 표현하는 것도 "보시"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베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한테 매일 밥과 술을 얻어먹던 친구가 있었다고 생각 살펴봅시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지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매번 밥을 얻어먹던 친구가 어쩔 수 없이 내게 밥을 사줬습니다 그런데 항상 얻어먹던 그 친구는 자기가 밥을 사줬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고 그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다른 사람 눈에 검안에 보이기 쉽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는 선행은 말하지 않고 정말 진심으로 베풀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남들에게 베풀었으니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갖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베풀며 태도입니다

물고기종 사진

셋째 남에게 나의 흠을 털어놓지 말라

완벽함은 신에게만 주어진 것이고 우리는 인간이니까 결함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말할 수 없는 흠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흠은 아무한테 드러내지 말고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잊으세요 내 문제뿐 아니라 가족의 비밀이나 친구의 고민 회사나 학교에서 벌어진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쓰는 말을 저도 한번 따라해 보겠습니다 "너만 알고 있어야 해"이 말을 듣고 소름이 돋은 분들이 여러 계실 거라 예상됩니다 여러분 "내가 한 말은 내 입을 나가는 순간 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평소에 친구에게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하면서 만약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 그 친구를 비방하곤 합니다 이제부터 친구를 비방하는 것을 그만두시고 자신의 입을 먼저 탓하세요 내 입에서 나온 나의 흠은 다른 사람의 귀로 들어가는 순간 더 큰 고통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넷째 남들에게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지 말라

여러분의 재산은 얼마나 되시나요? 금전적으로 부유한 분도 있모르겠지만 재산이 넉넉한 건 아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도 계시고 살길이 막막하여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퇴직금으로 받은 돈을 자식의 사업에 넣었다가 날리고 친구의 권위로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고 보증을 섰다가 돈을 잃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자기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이런 일을 겪으신 분들이 분명 많을 겁니다 그런데도 돈으로 뽐내고 싶다면 적어도 내가 가진 돈의 1%는 주위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세요 그것도 못하시겠으면 절대 자기 재력을 남들에게 과시하지 마세요 돈은 삶에 필요한 도구이지만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하고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바르게 쓰고 바르게 벌고 바르게 저축하고 바르게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에 집착하거나 탐욕스럽게 되면 오히려 돈에 종속되는 것입니다

 

다섯째 다른 사람의 신념과 철학을 존중하라

우리는 각자의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100명의 사람에게 그들의 철학에 관에 묻는다면 100개의 다른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따르는 철학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는 철학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철학을 다른 사람 강요하거나 남의 철학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이 말은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들께 드리는 충고입니다 아이들을 좋은 길로 인도해 주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식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철학은 인생의 목적과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철학은 자신이 직접 탐구하고 경험하고 학습하면서 형성해 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존중해 주세요

말조심 사진

여섯째 가족의 사생활을 들쳐내려고 하지 마라

우리는 모두 자신의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자녀의 일기장이나 다이어리를 몰래 열어보신 적 있나요 그런 행동을 하셨다면 그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아무리 내 자식이라고 해도 사생활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은 가족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현명한 사람들은 가족이라도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그 비밀은 반드시 지킵니다 어떤 한 부모님은 아이의 일기장을 몰래 보고 아이가 가지고 있던 고민에 대해 먼저 말했더니 친밀감이 사라지고 문제가 더 악화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아이의 일기장을 몰래 보았지만 결국 아이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알게 되었고 본인만 괴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럴 때 하는 말이 모르는 게 약입니다 아이들도 자기의 생각이 있으니 아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에 부닥치면 부모님께 도움을 청할 것입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모든 비밀과 사생활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곱째 남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라

여러분 중에서 다른 사람의 비밀을 알고 있는 분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비밀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잊어버리세요 그 비밀은 나를 믿는 친구가 괴로운 마음에 나에게 말해줬을 것입니다 비밀을 말해주면서 친구는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저 자신의 상황을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친구의 마음은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을 것입니다 친구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사랑한다면 부디 그 비밀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수다스러운 내 입 때문에 소중한 친구를 상처주면 반드시 후회할 것입니다

 

여덟째 내 약점을 남들에게 노출하지 말라

내가 갖고 있는 약점을 남에게 드러내는 것은 내 삶을 그 사람의 손 안에 넣는 것과 같습니다 가슴 아픈 사실이지만 내가 마주하는 고민과 상처 그리고 나를 괴롭게 하는 일을 내 친구 10명에게 말하면 8명은 앞에서는 나와 같이 슬퍼하고 동정해 주지만 뒤에서는 내 아픔을 가지고 자기 행복을 쟁취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8 사람이 좋은 사람들이라 해도 말입니다 스스로 다른 사람의 웃음거리가 되지 마세요 힘든 일이 있으면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고 책을 읽고 명상하고 운동을 통해 육체를 단련하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약해 보여도 우리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홉째 과거를 잊고 현재와 미래를 살아라

과거에 받은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으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혹시 과거의 결정을 후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가요? 상처와 후회가 가슴에 남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셨나요? 아니면 더 고통스러워지셨나요? 아마도 마음이 고통스러운 분들이 더 많을 거라 예상이 됩니다 그렇게 슬프고 후회스러운 마음을 가지셨다면 이제는 그것을 버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거에 매달리면 현재와 살 수 없습니다

 

과거의 상처나 후회를 계속 생각하면 마음이 상하고 현재나 미래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가 자신의 존재나 가치를 정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묶여 있지 말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지금도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지난날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좀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입니다

 

열째 자신의 재능을 남에게 과시하지 말라

여러분들 중에는 지금 은퇴하고 연금을 받으며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혹은 직업에서 쌓은 일부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재능 기부로 나누어 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그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특별한 기술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거나 과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놓인 사람을 보았다면 조용히 다가가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내 재능을 기부하면 상대방은 크게 감사할 것이고 본인도 뿌듯할 것입니다 그리고 재능을 기부했다고 해서 자랑하거나 만족하지 마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잊어버리시기를 바랍니다

 

본인의 재능을 남들이 먼저 칭찬해 줄 때 진정으로 가치를 바라는 겁니다이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위에 명언들을 듣고 저는 법륜스님의 말씀 중 내가 잘났다 내가 옳다는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타인도 나처럼 사는 게 힘들었구나 생각해 보세요라는 말씀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본인의 입장만을 고집하며 남을 비난하거나 비교하면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을 소중히 하고 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좀더 성숙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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