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출연한 서정희 씨는 김태현 씨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둘의 첫 만남은 서동주 씨가 알려 줬고 “외할머니가 이어줬다”라고 대신 말했습니다. 안혜경이 첫눈에 반했는지에 대해 묻자 서정희 씨는 “우리가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안혜경은 “저는 남편에게 첫눈에 반하지 않았다. 오랜 기간 친구였다. 서로 연락만 주고받는 사이였다가 어느 날 그 친구도 나이가 들어있고, 나도 들어있고. 같이 지내면 괜찮겠다 싶어서 만나기 시작했다. 7년, 8년 친구로 오래 지냈다”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서대표와 저도 친하게 알고 지낸 건 얼마 안 되지만 가족끼리 알고 지낸 지 30년이다. 친가는 미국 뉴저지에 계신다. 서정희 대표 친가는 애틀랜타에 있다. 1년 한번 친가 가면 서정희 대표 알기 전부터 2주는 친가에 묵고, 2주는 서정희 대표 친가에 묵었다. 그 정도로 가까웠다. 가족들과 먼저 친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서동주는 “할머니 팔순 잔치에서 오랜만에 만난 거”라며 외할머니로 인해 만남을 갖게 되었다는 것에 알게 되었습니다. 김태현은 “가족사진에 제가 서 있었다. 그 정도로 가깝다. 그 당시에는 서정희 대표가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은 누구인데 여기 서 있냐고. 그다음에 이야기 듣고 가족 같은 사람이었구나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은경은 “영화 스토리 같다. 미국에서 2주 있을 정도면 거의 이모 집이다. 그런데 30년을 못 보고 산 게 영화”라며 감탄했습니다. 서정희는 “저는 결혼을 일찍 해서 남편과 같이 살고. 우리 아이들은 김대표 집에도 놀러 간 적이 있다. 저는 몰랐다”며,
김태현은 “저도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인생의 굴곡점이 있었고. 여러 일을 겪으며 주변을 정리했다. 차도 집도 가지고 있던 여러 신변잡화도 정리하고. 개발도상국에 가서 봉사를 하며 살까 생각했던 시절이다. 그렇게 방향 설정하고 있을 때 서정희 대표를 만났다”며, “사업파트너로 일이 시작되지 않았으면 저는 상당히 깊은 적막 속으로 빠져 들어갔을 것 같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낼 수 있게 해 준 분이다. 서정희 대표가. 나에게 불어넣어 준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제가 잘 감당해 보겠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고, 박수홍은 “믿음이 간다”며 박수를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 암투병
서정희는 “검사보다 샤워하다가 뭔가 만져져서 알았다 다행히 증상을 빨리 알아챘다”, “유방암 종류가 다양하다, 유방 전절제술을 해, 남자처럼 가슴이 평면이 된다 양쪽 유방을 완전히 절제한 수술을 했다”라고 초기부터 나쁜 암이며, 서정희는 “유방에 넓게 퍼져있던 암, 초기지만 전절제술을 해야 했던 상황, 진단 한 달 만에 급하게 수술했다”, “뭔지도 모르게 수술해 순식간에 가슴이 없어졌다”며 아픔을 전했습니다.
◈ 절제 수술 후
8개월간 살을 늘리기 위해 확장기도 삽입한, 서정희는 “유방 재건수술을 위한 준비과정, 가슴수술 원하지 않았는데 딸이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더라, 나이 들어 달라진 외형에 상실감을 느끼기 때문”이며, 확장기를 선택한 서정희는 “점차 피부를 늘렸다 8개월 후 보형물을 넣고 2개월간 안정시켜, 유두를 재건술 하고 색을 입혔다”며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 현재 상태에 대해
서정희는 “지금은 표적치료도 끝나 약물 치료로 3년이 지나면 완치판정받는다 3개월마다 검사하고 3주마다 정기검진하지만 이제 홀가분하다”라고 전하며, 통증 없고 부기도 많이 빠졌다고 알리며 “암투병 과정에서 얼굴에 부종이 많이 생겼다”라고 하자 서동주는 “엄마 보면서 마음이 아프지만 대견한 마음, 슬프고 우울한보다 투병생활을 긍정적으로 이겨내셨다 엄마는 엄마구나 싶었다”며 울컥했습니다. 목욕하는 걸 좋아하는 서정희는 “목욕탕 친구들이 과정을 다 봤다 스스럼없이 주변에서 대해준 덕분에 2년이 훅 갔다”며, 잘 이겨냈던 시간을 떠올렸다. “원래 알몸을 누가 봐도 부끄럽지 않아 인사하고 다녔다 하지만 이혼당시 37kg 나갈 때 처음으로 마른 몸과 불행한 가정사가 만천하에 공개됐을 때 부끄러웠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았다는 서정희는 “목욕탕 갈 때 사람들이 오히려 따뜻하게 응원을 보내줬다 암을 먼저 겪었던 분들도 위로를 해주셨다”, “이게 정이고 이게 사람 사는 거지 싶어 좀 흐트러지고 무너진 모습도 보이다가 힘든 것도 나눌 수 있겠더라, 속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던, 마음의 위로가 되어준 공간이다”며 힘든 상황을 이겨낸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 사랑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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